"나의 부족함을 인정한다" - 5연패 후 솔직한 심정 토로한 과르디올라

"나의 부족함을 인정한다" - 5연패 후 솔직한 심정 토로한 과르디올라

토트넘에 0-4로 패배하며 5연패를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 이날 기자회견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예상치 못한 부진과 자신의 역량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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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전 패배 후 기자회견 주요 내용

"이런 연속 패배는 예상하지 못했다"

"8년 동안 여기서 일하면서, 최근 2-3년 사이에 우리가 언젠가는 하락세를 겪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프리미어리그에서 3연패를 당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이런 일은 축구에서도, 인생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팀이 취약해졌다"

"현재 우리는 다소 취약한 상태입니다.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상대가 찾아올 때마다 실점을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다소 부정적인 생각 속에서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축구는 분위기의 스포츠이고, 많이 이길 때는 자신감이 생기지만, 연속으로 패배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나의 부족함을 인정한다"

"선수들이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건 내가 그런 상황으로 되돌리기에 충분히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분석을 하는 것도 실수가 될 수 있습니다. 8년 동안 잘 해왔던 방식을 한두 번의 패배로 크게 바꾸는 것은 더 큰 실수가 될 것입니다."

"우선은 다음 경기에 집중"

리버풀과의 승점 차가 11점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질문에 "지금 우리는 시즌 말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할 상황이 아닙니다. 우선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결국 우리가 우승하지 못한다면, 그건 우리가 자격이 없다는 뜻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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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번 인터뷰는 현재 맨시티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솔직하게 인정하면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최근 몇 년간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해온 맨시티가 이번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