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초보자(런닌이)의 달리기 상식- 걷기/무릎/근육/존2, 전문가 팁 모음
러닝 초보자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달리기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최근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러닝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무릎에는 안 좋지 않을지 걱정이 되시는 분들을 위해 전문가의 조언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걷기만으로도 충분할까?
많은 분들이 "걷기만으로도 달리기와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계신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걷기만으로는 달리기의 효과를 완전히 대체할 수 없습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걷기는 저강도 운동으로 심폐 체력 향상에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처음부터 달리기가 부담스럽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시작해보세요:
- 계단 오르기
- 가까운 산책로 오르막 걷기
- 두 계단씩 오르기 (런지 효과)
이러한 활동들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 스낵'이 될 수 있습니다.
무릎 건강, 정말 걱정해야 할까?
"달리기가 무릎에 안 좋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흥미로운 사실은 11만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퇴행성 관절염 위험이 더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점입니다.
다만, 현재 무릎에 통증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 무릎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세요
- 걷기로 전환하여 귀가하세요
-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근육과 달리기의 관계
"달리기하면 근육이 빠진다"는 말도 있는데요,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달리기를 하면:
- 하체 근육(엉덩이, 대퇴부, 하퇴부)은 오히려 단단해집니다
- 체지방이 줄어들어 근육이 더 도드라져 보입니다
- 복근도 강화됩니다
다만 상체 근육 발달을 원한다면 별도의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존 2 트레이닝, 꼭 해야 할까?
요즘 인기 있는 존 2 트레이닝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존 2는 심박수만으로 정의되지는 않지만, 보통 최대 심박수의 60-70% 정도에서 이루어지는 운동을 말합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 초보자의 경우 조금만 뛰어도 심박수가 크게 올라갈 수 있어요
- 본인의 체력과 경험에 맞는 강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남들의 페이스에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마치며
달리기는 단순한 운동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힘든 하루 끝에 달리기를 하고 나면 새로운 에너지가 생기고,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페이스를 찾는 것입니다. 남들의 기준이나 유행에 휘둘리지 말고,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즐겁게 달리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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